옥천군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군민 25명에게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장을 전달했다.
평가단 공개 모집을 통해 응모한 이들은 군정에 많은 관심이 있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변 할 수 있는 일반 군민들이다.
민선 7기 80개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현지 확인과 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 복지, 지역개발, 농업·관광, 일반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세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하며, 임기는 현 군수 재임기간과 같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멘토로서, 평가자로서,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내부 검증과 군민설명회를 거쳐 총 80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에 있다.
대표 사업으로 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 점포 리모델링,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 등 지역경제 분야 11개 사업과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등 복지 분야 18개 사업이다.
옥천∼대전광역철도 연장, 옥천읍 전선 지중화, 읍면별 특화사업 지원 등 지역개발 분야 18개 사업, 수상 구름다리 건설, 국립 묘목원 유치 등 농업·관광 분야 20개 사업, 시책 일몰제 시행,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일반행정 분야 13개 사업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