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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제통상포럼 개최

충북형 경영을 통한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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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5 17:2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5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충청북도 국제통상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구조를 탈피해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충북형 경영’ 추진배경 설명,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의 FTA 추진현황 및 활용계획, 그리고 다자간·복합 FTA 시장에서의 충북기업 수출전략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어려운 수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해(전국 4.7% 증가) 총 수출은 173억불을 기록했다” 면서 “충북 수출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전년 대비해 증가한 것은 수출기업 및 수출유관기관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9월 누계기준 42%로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 라며 “이런 위기극복을 위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유망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충북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충북형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 산업통상자원부 윤선영 홍보소통과장은 “갈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FTA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자간·복합 FTA 시장에서의 충북기업 수출전략을 발표한 이창우 한국 FTA 산업협회장은 “FTA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국제교역환경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충북기업의 수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진원 국제통상과장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수출기업들이 국제통상 현안에 잘 대응하고 충북형 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2020년에는 충북 경제 4% 실현에 초석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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