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감, 교육과정 담당교사, 전문직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일 고시한 19학년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의 학교별 구현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 편성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세종교육 혁신 2기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세종형 학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이어 시 교육청에서 개발한 세종 창의적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운영계획 작성 시 챙겨야 할 각종 지침과 필수요소들을 꼼꼼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 자유학년제를 전면 도입하는 중학교와 2025년 도입을 목표로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고교 교육과정의 준비상황을 상호 점검하고,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촉진자)와 함께 하는 학교 급 별, 권역별로 구성된 소그룹 분임토의를 통해 교육청의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도출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세종교육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짚어보는 과정으로 내실 있게 구성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