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매매가 ‘껑충’
대전지역 아파트매매가 ‘껑충’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18.10.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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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유성구 견인.... 2주 연속 전국서 상승률 최고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다.

2주 연속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반기 분양시장 호조와 이사철 우수한 학군이 위치한 서구, 유성구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 투자자들의 가세도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소 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전화문의가 늘고 있으며, 일부는 전화로 매물을 매입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는 하락했으나 전세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며 전주에 이어 전국 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2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전주대비 0.27%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 9월 중순 이후 6주 연속 오름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도안동 갑천지구 트리풀시티 등 신규분양시장 호조와 우수학군 수요 등으로 서구(0.47%)와 유성구(0.46%)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분양예정인 아이파크 등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으로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구도 소폭 올랐으나 동구는 보합, 대덕구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이사철을 맞아 전주대비 0.12% 큰 폭 상승했다. 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행복도시내 입지 및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8%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BRT 및 정부청사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며 0.54% 올랐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입주물량과 미분양 증가 영향으로 계룡(0.02%)만 소폭 상승했을 뿐 천안, 공주, 보령 등 전반적으로 보합 또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5% 내렸으나 하락폭은 축소되는 양상이다.

충북지역은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가는 전주대비 0.07% 떨어졌다.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제천과 음성은 약보합을 보였다.

전세가격도 0.10% 하락했다. 신규단지 입주가 지속되며 충주(-0.45%), 청주 서원구(-0.21%)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복합적인 상승요인이 작용하면서 서구와 유성구 중심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면서 “전세가격 역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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