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금택 시의회의장, 이강진 정무부시장, 이승복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김정환 세종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협력단체장,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11명과 준 대원 4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 연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시민경찰 기 전달, 결의문 선서·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을 낭독한 수석부대장 정의갑 씨는 KBS슈퍼텔런트 1기 출신 배우로 세종시에 거주하며 시민경찰연합대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강성길 대장은 “세종시 출범이후 인구가 31만이 넘어 경찰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 시민경찰연합대가 발대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새로운 각오와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시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서장은 “세종경찰서 현 인력에 60명의 인력을 더해 세종경찰이 증원되는 뜻 깊은 날이다. 부족한 경찰 인력에 천군만마를 얻어 든든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시민경찰이 경찰 치안력의 빈 공간을 적재적소에 채울 수 있는 유격수와 같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