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충녕어린이 집은 공간이 협소해 만0세부터 만3세까지만 보육, 만4세 이상 유아는 다른 어린이 집으로 전원해야 하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직원들의 보육 수요와 장기적인 조직 확대에 따라 기존 42명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237명 규모로 증축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사 동편 주차장 부지에 총 852.9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새 직장어린이 집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지하에는 기계실, 전기실이, 지상 1층에는 만 0~1세 보육실과 사무실, 시청각실, 아이마당을 갖출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만2세 보육실, 유희실, 자료실, 휴게실이, 지상 3층에는 만3~5세 보육실과 육희실, 식당, 주방,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충녕어린이집 증축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