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 있는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스케일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과 수도권 증권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지역 중심 혁신 성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투자 유치 관련 정보 접근성과 인적 네트워크 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최 위원장에게 호소하면서 지역의 '스케일업' 환경 조성에 관심을 둘 것을 건의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에서도 스케일업 기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지역 성장 단계 벤처기업 4개사의 투자 홍보도 이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최 위원장은 금융위에서 추진하는 성장 단계별 혁신 성장 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스케일업이란 기업이 성장 초기 단계를 넘어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