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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대전시의회, 첫 사무행정감사… 중점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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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9 17:4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5개 구 의회가 출범 후 첫 사무행정감사에 들어간다.

제8대 대전시의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상임위별로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벌인다.

먼저 복지환경위원회는 도시발전균형정책 추진을 촉구하고, 교육위원회는 유치원 개혁과 스쿨미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종호 복환위원장은 “원도심에 대한 균형발전 정책이 계획만 있고 실질적으로 보이지 않는 말뿐인 구호다”라고 지적하면서 “서·유성구에 치우쳐 있는 개발 사업 등이 동·중·대덕구에서도 이뤄질 수 있게 시의 강력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기현 교육위원장은 유치원 개혁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 지원을 지역 차원에서도 점검해야 하지 않겠나"면서 “유치원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접근할 것인지를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쿨미투와 관련해 교직원들 성교육이나 인식 문제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방문의 해 준비 미비 질의와 혈세 낭비에 대한 질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혜련 행정자치위원장은 “내년이 대전 방문의 해인데 집행부에서는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시정 질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혈세가 낭비된 ‘나라 사랑길 조성’ 건에 대해서도 질책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주요 현안 외 현장을 다니며 준비한 안건도 풀 예정이다.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슈화된 것을 다 짚을 뿐만 아니라 현장을 다니며 준비한 안건도 다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함구했다.

구에서도 철저한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서명석 중구의장은 “4000억원이 정말 중구 주민을 위해 합당하게 쓰였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며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 되는 사업이 있다면 개선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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