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S는 1980년부터 올해로 39회째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원격탐사, GIS, 무인기 등 공간정보 전문가 약 1200명이 참석한다.
올해 학회는 국제학술기구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AARS)와 말레이시아 정부부처(MRSA)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열렸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무인기 나무조사, 생태통로 딥러닝을 주제로 2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논문의 혁신성을 심사해 젊은 과학자에게 시상하는 혁신상(AAR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무인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하여 국립공원 지역에서 객체(고사목, 생물종)를 자동 탐지하고 분류하는 기법을 제안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인 유병혁 계장과 강문희 주임은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공원관리에 접목하고자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혁신상 수상논문은 국제학회지 Journal of Remote Sensing에 논문게재 권리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공원관리를 선도하는 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