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됐다

국무회의 통과…내달 중 대통령 재가 후 공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30 17:3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었던 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추진된 범시민추진위원회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등을 거쳐, 지난 26일 허태정 시장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시민의 열망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과 박병석, 이장우, 이명수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가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국가기념일 지정은 대통령령인‘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되면 대통령 재가로 공포되는데, 3·8민주의거가 포함된 이번 개정안은 26일 차관회의,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마지막 공포절차만 남기게 되었다.

또한 3·8민주의거 기념탑이 위치한 둔지미공원(둔산동)의 3·8민주의거둔지미공원으로의 명칭 변경도 내달 중 국가지명위원회만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기념시설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은 충청권에서는 처음 생기는 특정 지역 기념일로서 충청권 시·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전시의 정체성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덕 자치행정과장은“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빠르면 11월 초에 대통령 재가와 함께 공포 시행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3·8민주의거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사료의 전자정보화 및 기념사업 개편 등을 통해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