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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제9회 유림공원 사상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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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30 15:4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계룡장학재단은 다음달 3일 계룡건설 본사에서 제9회 유림공원 사상 대회 시상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림공원 사상 대회는 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조성해 대전시에 기증한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매회 열고 있는 행사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유림공원과 행복한 우리 가족,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그리기와 글짓기에 나섰다.

이후 지난 29일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유천초 3학년 이주현 학생과 중촌초 6학년 신온유 학생이 각각 그리기와 글짓기 부문 개인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분 최우수상은 버드내초등학교(164명)가 탔다.

개인 부문 대상에겐 각각 30만원과 단체 부문 최우수상에는 장학금 100만원을 준다. 입상자 등 전체 수상자에게 모두 1284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문집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선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이인구 회장이 세운 계룡장학재단은 사상대회 외에도 장학 사업과 '독도 우리 땅 밟기' 사업,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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