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시설인 작은 도서관이 잇따라 개관됨에 따라 운영자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도서관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 운영기법과 보조금 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 총 6회에 걸쳐 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15일 베스트셀러 ‘엄마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의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돕는 코칭’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교육은 16일 한국 작은 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의 ‘작은 도서관 설계 및 운영 활성화 전략’ 강의, 22일 앱 연구그룹 강진영 대표의 ‘작은 도서관, 스마트 폰으로 이용자와 소통 한다’가 진행된다.
이어 23일 ‘작은 도서관 운영 보조금의 이해’(전북도청 김영준 주무관), 29일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의 이해와 실제’(박미숙 책 놀이터 도서관장), 30일 ‘공동주택 작은 도서관 운영사례’(박미진 파주 작은도서관협의회장) 순으로 강의가 열린다.
모집 인원은 작은 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다. 참가신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교육지원과(팩스 044-300-3919)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 도서관담당(☎ 044-300-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칠복 교육지원과장은 “제2기 작은 도서관 아카데미는 실무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