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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기름값 고공행진에 소비자 물가↑

지난해보다 대전 2.2%, 충남 2.1%, 충북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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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1 16:0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물가가 지난해보다 2% 이상 올라 경기침체에 주머니 걱정을 하는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요인은 농산물가와 유가 고공행진이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보다 2.1%, 2.2%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2.0%)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대전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보다 2.2% 올랐다.

생활물가는 지난해보다 3.1% 오르고 신석 식품 지수는 채소·과일값 오름세에 8.2%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나눠보면 농산물은 12.2%, 석유류는 12.5% 올랐다.

구체적으로 생강 값은 65.6% 오르고 무(58.4%)와 당근(46.7%)도 더 비싸졌다.

꾸준히 오른 기름값은 지난달과 비교해도 경유가 4.2%, 휘발유가 3.4% 상승했다.

충남 소비자물가는 2.1%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2.8%, 신선식품은 7.2% 올랐다.

농산물이 12.1%, 석유류가 12.5% 상승했다.

내림세 품목은 내구재와 집세 정도였다. 전세는 1.4%, 월세는 1%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했으며 생활물가는 2.7% 오르고 신석 식품 지수는 7.4% 상승했다.

농산물가는 12.7%, 석유류는 12.9% 올랐다. 축산물과 내구재, 집세는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비는 대전과 충남북 모두 지난해보다 내렸다.

한편, 정부는 유가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15%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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