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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남북 경제과학교류협력 방안 모색

대북제재 해제 대비, 전문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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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1 17:5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1일 대전시는 남북 경제과학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대전시는 남북 경제과학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1일 오전 시청 과학경제국 회의실에서 급격한 대북제재 해제 시 남북 경제과학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경제 단체와 북한 관련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상공회의소 심현종 사업본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윤병한 대덕특구본부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고영주 전문위원 등 경제·과학분야 관련 기관의 업무를 총괄하는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통일연구원 임강택 선임연구원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북한경제의 변화, 그리고 남북경협 추진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선희 과학경제국장 주재로 지역 경제단체와 대덕특구 출연연구기관 등 기관 단체별 남북 교류협력 과제에 대한 준비사항 공유와 시 차원의 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앞으로 관계 기관 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경제과학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아직 대북제재 해제 등 남북교류협력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경제·과학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정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했다.

실제로 시는 이날 아이디어 차원으로 논의된 ▲남북 과학기술도시 간 교류협력 ▲남북 과학기술 공동연구 ▲지역 기업 북한 진출입과 일자리 교류 등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 ▲정부의 남북 과학기술 협력센터 대전 유치 등에 대해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제 발표한 임강택 연구원은 남북교류 협력과 관련해 “철도·도로연결 및 북한의 SOC사업 확충과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상황에 맞춰 단계적인 접근과 협력사업 성격에 따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진출, 해외투자자와의 공동 진출 등 컨소시엄 형성을 통해 위험부담을 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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