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은 시 부문 해미중 김창아 학생(희망의 소멸, 우리는 전진한다, 자는 듯이 죽은 내가')이 안았다.
김창아 학생의 작품은 상상력과 참신한 표현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아 학생은 "희망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시를 썼다"면서 "내 안에 있는 날것의 감정은 사람들 앞에 내보이기에 부끄러웠지만 그 감정을 시에 꼭꼭 숨겨 내보이는 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시, 소설, 산문, 아동문학 등 부문별 금상 8명과 은상 16명 등 모두 41명이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충남학생문학상은 중·고등학생의 문학적 열정과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부문별로 지난 9월 말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진 심사는 부문별 전문 작가들을 위촉해 두 차례에 걸친 작품 심사와 1박2일 성장 캠프 심사, 종합심사 등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학생문학상 커뮤니티(smart.edus.or.kr /cmy/cnsl.do)를 통해 공개한다.
더불어 책으로 출판해 시상식에 맞춰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