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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족친화 UCC네트워크 협약식 및 실무자 워크숍 개최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은 지역사회의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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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4 12:3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일 오후 2시 그랜드플라자호텔 직지홀에서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 협약식 및 실무자워크숍을 열었다.

UCC 네트워크는 대학(University), 청주시(City), 기업·단체(Company)가 협력해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가족친화제도 정보공유 시스템이다.

청주시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고‘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청주’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청주지역 내 6개 대학과 29개 기업·단체의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주시새마을회, 현대백화점 충청점, LG하우시스,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메디톡스, 메타바이오메드, 테스트테크, 미래이앤지, 파이온텍, 다이아덴트, 에어레인, 동보포장 등 16개의 기업·단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UCC 네트워크에 참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UCC 네트워크에 함께 협력하고 있는 50여개의 기관·단체 실무담당자들의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 직원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후 복직·근속률 100%를 유지해온 메타바이오메드,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남성직원이라면 근무시간 단축 신청이 가능한 현대백화점 충청점, 매년 연초에 샌드위치 데이를 일괄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2018년 5회 운영)중인 메디톡스 등 각 기업별로 시행중인 가족친화 제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실무자 간담회(Networking Time) 시간을 통해 UCC 네트워크 운영 내실화를 다졌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의 대응 및 청주시의 인구정책, 각 기업별 시행중인 가족친화 제도 소개를 담은 UCC 네트워크 소식지를 발간해 함께 공유했다.

UCC 네트워크는 2017년 행정안전부 저출산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억6000만원의 특교세를 지원받은 만큼 네트워크에 참여한 구성원의 힐링을 위해 저출산 극복 관련 샌드아트 공연과 뮤지컬 ‘비커밍맘’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비커밍맘은 부부에서 부모가 되는 여정을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가족성장뮤지컬로 임신의 기쁨도 잠시, 힘든 육아의 현실에 맞닥뜨린 부모의 고민들을 다뤄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인구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는 일·가정 양립, 육아의 양성평등 등 결혼과 가족,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 이라며 “지역 내 대학, 기업, 단체들의 더 많은 참여와 함께 가족친화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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