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진행된 지역은 군부대 특성상 다소 어둡고 경직된 분위기를 연출하던 곳으로 마을경관 개선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자원봉사센터, 보통2리 주민, 홍익대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군부대 주변 길이 132m, 면적 264㎡의 벽돌 벽면에 친근하고 화사한 그림을 채워 넣었다.
앞서 군 장병들도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보다 수월하게 그릴 수 있도록 위병소 주변 담장에 흰색 바탕을 채색해 힘을 보탰다.
하성욱 연기면장은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연기면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