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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유려함 속에 전통 춤사위에 빠져봅시다

11월 수놓을 대전시 무형문화재 '살풀이춤'과 '승무'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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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4 12:3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시가 11월에 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예능보유자 김란)과 제15호 승무(예능보유자 법우스님) 공연을 각각 연다. 사진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 살풀이춤(사진 왼쪽)과 제15호 법우스님의 법고무(사진 오른쪽).
대전시가 11월에 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예능보유자 김란)과 제15호 승무(예능보유자 법우스님) 공연을 각각 연다. 사진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 살풀이춤(사진 왼쪽)과 제15호 법우스님의 법고무(사진 오른쪽).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11월에 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예능보유자 김란)과 제15호 승무(예능보유자 법우스님) 공연을 각각 연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7기 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는 살풀이춤 보전회가 주최하고 김란 무용단이 주관하는 ‘청학 金蘭의 춤’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채향순 무용단의 축연무를 시작으로 밤길(윤민숙), 도리화(전도현 외), 쌍수건춤(이정애 외), 한량무(이강용 외), 부채춤 등이 이어지며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란 선생의 살풀이춤으로 마무리된다.

'언제나 첫 번째 무대이고 싶다'는 김란 보유자는 "제자들과 함께 풍요로운 계절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오는 10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는 승무보존회와 ㈔우리전통무화예술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리전통문화예술단이 주관하는 '법우 스님의 전통춤, 初志一貫'이 개최된다.

법우스님의 법고무(法鼓舞)로 시작되는 공연은 오행나비춤(김진애 외), 달구벌 굿거리춤(정연실 외), 선비춤(최석권 외), 기원무(김진애 외)로 이어지며,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및 이수생 모두가 함께하는 승무로 대미를 장식한다.

보유자 법우스님은 "춤 인생 53년을 회고하며, 전통춤을 처음 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해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의 관람이나 자세한 사항을 원하는 시민은 김란무용단(042-257-0918)과 우리전통문화예술단(042-271-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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