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등 1500여명을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음색들이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예술단은 1993년 야쿠티아 공화국 초대 대통령 미하일 예피모비치에 의해 창단된 야쿠티아 내셔날음악원의 교수와 졸업생들로 구성된 야쿠티아 공화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눈처녀’ 중 ‘광대의 춤’을 시작으로 젊은 연주자들의 생동감 있는 연주가 펼쳐졌으며,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헝가리 춤곡 및 스페인 춤곡 등 10여곡을 선사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교향악단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