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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녹수와 이색 ‘현장보고회’ 눈길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중간성과 현장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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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4 19:02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성과보고회 현장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성과보고회 현장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1일 ㈜녹수에서 주최한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중간성과 현장보고회가 봉산공장 현장에서 기업체 관계자와 학습근로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히고 이번 성과보고회는 ㈜녹수에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근로자인 순천향대 나노화학공학과 4학년 박주성 씨 등 4명의 학생과 대학의 지도교수 등 관계자가 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중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성과 등 공개발표를 통해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피드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측은 이종화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 이재식 산학평생대학 교수, 김동학 나노화학공학과 교수와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기업체 측에서는 연구개발센터장 송영대 전무이사, 인사팀장 유태휘 이사, 품질보증팀장 최상열 이사, 생산관리팀장 곽호웅 이사, 인사팀 김병준 부장 등 일학습병행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또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산업현장에 맞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 날 학습근로자로 발표에 나선 윤기태 사원(순천향대 나노화학공학과 4학년)은 “기업의 현장실습은 학교에서의 이론수업과는 다른점이 많지만, 현장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 것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라며 “인라인 현장실습 도중 제품 표면에 ‘점’ 같은 이물질을 발견해 즉시 라인 기장님께 보고 드리고 현장교사에게 조치를 받았던 경험이 인상적인 경험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앞서 (주)녹수 연구개발센터장 송영대 전무는 “지역에서 뿌리 내린지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처음 3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국내에 4개 공장과 미국에도 1개 공장을 보유하고 1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성장할수록 인재선발이 쉽지 않아 순천향대와 손잡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윈윈 전략을 만들고자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우선 보고회를 통해 대학과 공유하기 위한 배려와 환영에 감사 드린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 분야에서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인성을 중요시하는 대학으로써 일학습병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현장지도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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