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소시엄은 지난달 11일 발표된 산자부 공모사업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정부출연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해 수소 산업을 우리 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수소산업 부품의 대부분을 외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수소산업 관련 제품 및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고 총 사업비는 210억원(국비 105억, 시비 105억)으로 간접보조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수소제품 성능검증 테스트베드인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전은 국토 중심지로서 지리적 여건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수소관련 연구기관들의 협업 환경, 전문 인력 확보 여건, 대전시의 강한 지원 의지 등이 잘 갖추어진 만큼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