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제25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이 의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키로 의결했다.
최고위원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은 국가 경쟁력과 미래성장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판단해 두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당의 4선 중진의원인 이 의원을 선택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 폭넓은 식견과 이해를 가진 이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며 "이번 두 특별위원회에 동시 위원장 임명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요한 직책을 한 번에 두 개나 맡아 그 책임감이 막중하며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하여 당 최고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산업을 진흥시키고 문재인정부의 핵심가치인 혁신성장을 견인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