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만성 뇌졸중 환자의 정중신경 신경전도검사 변화와 초음파 소견을 분석, 환자들의 뇌졸중 후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의 발병 기전을 전기생리학적, 영상의학적으로 규명했다.
손민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자세와 생활습관 교육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지난달 26일~27일 열린‘2018년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두개 직류전류자극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과 하지 근력에 미치는 영향’으로 우수 논문상도 수상했다.
연구팀은 2013년에 대한재활의학회지에 게재한 경두개 직류전류자극이 편마비가 있는 뇌졸중 환자의 균형과 하지 근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규명한 논문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및 균형능력 회복에 경두개 직류전류자극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음을 밝혀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직류전류자극을 비롯해 비침습적 뇌자극치료를 이용하여 뇌졸중 환자들의 인지, 운동능력 회복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