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회인초 교무실에서 개표한 결과 학부모 40세대 중 33세대가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찬성하여 2019년 3월 1일자로 회인초와 회인중은 초·중 통합운영하게 되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준은 학부모·동문회·지역주민 등과 협의하여 추진하고 1면 1교 유지 원칙(분교장 포함), 학부모 60% 이상 찬성 요건 충족 시 추진한다.
2018년 11월 1일 기준 회인초는 6학급 47명, 회인중은 2학급 9명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필요하며, 충북 도내에는 초.중 통합학교가 4교(제천 한송초·중, 수산초·중, 덕산초·중, 청풍초·중)로 시설폐쇄형이고 회인초.중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설 미폐쇄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은지역은 저출산 노령화 추세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초등학교 15교 중 13교가 소규모학교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교육부에서는 통·폐합학교 교육여건 개선비 10억을 지원하고 인센티브는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에 투자된다.
박준석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통해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농촌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