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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직장-학교-가정생활' 순 가장 많이 느껴

퉁계청 사회조사, 건강생활에 관심 커져…정기검진·적정수면·규칙적 운동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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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6 15:1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최근 2년 사이에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반적으로는 하락했으나 성별로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6일 밝힌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2018년 19세 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이들의 비율은 20.3%로 2년 전(20.8%)보다 0.5%p 낮아졌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흡연자 비율은 37.7%로 1.4%p 하락했고 여성 흡연자의 비율은 3.5%로 0.4%p 상승했다.

흡연자 중 지난 1년간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이들의 비율은 47.3%로 2년 전(50.4%)보다 낮아졌다.

2018년 기준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이들은 비율은 65.2%로 2년 전(65.4%)보다 0.2%p 하락했다.

술은 마신 이들의 비율은 남성이 77.4%, 여성이 53.4%였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술은 마신 이들의 비율이 남성은 1.6%p 하락했고 여성은 1.1%p 상승했다.

술을 마신 이들의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19∼29세가 79.6%로 가장 높았고 여타 연령대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음주 비율이 떨어졌다.

올해 13세 이상 인구 중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54.4%로 2년 전보다 0.3%p 하락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부문으로는 직장생활이 71.8%로 가장 빈번하게 꼽혔다. 이어 학교생활(49.6%), 가정생활(40.8%) 순이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이들의 비율은 5.1%로 2년 전(6.4%)보다 1.3%p 하락했다.

13세 이상 인구를 상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 항목은 대체로 2년 전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이들의 비율은 80.4%, 적정 수면을 취하는 이들은 77.5%, 아침 식사를 하는 이들은 67.3%, 규칙적 운동을 하는 이들은 38.3%였다.

이 가운데 정기 건강검진, 적정 수면, 규칙적 운동, 아침식사를 하는 이들의 비율은 2년 전보다 각각 19.7%p, 0.3p, 0.3%p,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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