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재정 운용 면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지방교육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영역별 16개 지표 190점 만점에서 163점을 받았고 14개 지표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받으면서 재정 운용 상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방세 분기별 전입, 학교 용지 매입비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전입, 체납액 비율과 증감률, 예산 조기집행 비율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교육청으로 뽑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과 도청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재정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 "내실 있는 재정 운영과 적극적인 재정 확보로 교육 재정을 모범적으로 꾸리겠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지방 교육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등을 높이기 위해 매해 실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