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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거리 낙엽쓰레기 수거에 총력

11월 한 달 동안… 200ℓ들이 마대 5000개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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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3:0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불법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에 수거한 낙엽을 담는 은행선화동 노인일자리참여자.
불법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에 수거한 낙엽을 담는 은행선화동 노인일자리참여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입동을 맞아 본격적으로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가 되면서 대전 중구는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엽은 횡단보도 등 도로 표지를 가리거나, 밟으면 미끄러질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야기해 주민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해 빠른 수거가 필요하다.

구는 이번 11월 한 달 동안 환경관리요원, 자원봉사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대대적으로 낙엽청소를 한다.

여기에 각 동에서도 통행량이 많은 도로는 자체적으로 청소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구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중구 시니어클럽에서 불법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200ℓ들이 마대 5000개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낙엽수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수거된 낙엽은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농가에 전달해 친환경 퇴비로 다시 태어나게 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물자절약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에는 약 100여 톤의 친환경 비료를 만들어 150만원 가량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하는 단풍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나뭇잎이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낙엽과의 전쟁이라 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해 낙엽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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