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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3명 ‘첫 직장 비정규직 출발’

여성, 고졸학력자 상대적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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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3:1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취준생들의 구직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실제 직장인 10명중 3명은 첫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20~30대 남녀직장인 242명에게 ‘첫 직장에서의 고용형태’에 대해 조사 결과, 첫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직장인이 68.6%, 비정규직 이었다는 직장인이 31.4%로 집계됐다.

직장인 10명중 3명은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비정규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었다는 응답자는 성별, 최종학력별, 전공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32.5%)이 남성 직장인(29.3%) 보다 많았고, 최종학력별로는 고졸학력자(48.5%)가 2~3년대졸자(30.1%)나 4대졸자(27.9%) 보다 많았다.

전문대졸이상 학력자들의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 전공자 중 ‘첫 직장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30.4%로 경상계열(29.2%)이나 이공계열(28.6%) 전공자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은 첫 직장에 취업한 이유로 ‘구직기간이 길어져 일단 취업부터 하고 싶었다(응답률 46.7%)’는 답변을 꼽았다.

특히 비정규직 취업자 중에는 이러한 응답자가 51.3%로 절반에 달했고, 정규직 취업자 중에도 44.6%로 많았다.

이어 첫 직장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직장인들은 ‘채용하는 직무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해당 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34.2%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턴/알바 등으로 일을 하다 입사추천을 받았다(17.1%)’ 거나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었기 때문에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했다(15.8%)’는 답변이 있었다.

첫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직장인들은 그 다음으로 ‘채용하는 직무에서 일해보고 싶었다(37.3%)’고 답했다.

그 외에 첫 직장에 취업한 이유로는 ‘학교/교수님의 추천을 받았다(21.1%)거나‘연봉수준이 높아 보였다(11.4%)’는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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