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군정 아이디어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개인별·부서별 우수시책 14건을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건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청희 팀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 능력 향상 및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을 통해 일반 근로 작업장에서 장기 재직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관리 방안을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상하수도 실시간 이사정산 및 통합납부시스템’을 제안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진구 주무관과 ‘개인과 지역사회의 상호 통합형 교육, 문해교육이 이끌다!’주제를 발표한 평생학습센터 이영희 주무관이 공동 수상했다.
박재국 진천부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가 하는 모든 업무가 행정명품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 발굴에 적극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수상한 공무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예산 확대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