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보건소,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07 13:25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는 지난해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결과보고회를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청안면 3개 마을회관(조천1리·읍내2리·문방3리)에서 개최했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취약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증진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민·관이 협력,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개년의 ▲평균사망률 ▲건강행태지표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을 조사한 결과, 청안면의 3개 마을이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부터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동, 금연, 비만예방, 구강보건, 치매예방, 정신건강증진, 심뇌혈관질환예방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군 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괴산증평지사), 충북광역치매센터, 괴산군 노인지회 및 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 및 건강위원회 등이 이어지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꾸준히 건강증진활동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성과평가를 위해 3개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후검사(혈압측정, 혈액검사, 건강행태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평균혈압 10.7% 감소(사전 150/84mmHg→사후 134/74mmHg) ▲총콜레스테롤 6.2% 감소(사전 195mg/dL→사후 183mg/dL) ▲체지방률 2.5% 감소(사전 20.0%→사후 17.5%) ▲현재흡연율 5.3% 감소(사전 50.8% →사후 45.5%) ▲걷기실천률 11.6% 증가(사전 26.9% →사후 38.5%) ▲혈압인지율 13.0% 증가(사전 65.8%→사후 78.8%) 등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 취약지역 마을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