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호응

10월말까지 1494명 신청…1423필지, 135.8만㎡ 확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07 14:0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조상 명의 토지나 평소 재산관리에 소홀한 토지소유자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총 1494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이 가운데 약 28%인 414명이 1423필지(135만8000㎡)의 토지를 찾았다.

지난 2016년에는 417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1756필지(169만8000㎡)를 2017년에는 430명이 신청, 1647필지(246만4000㎡)를 찾았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이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준비,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 044- 300-2963)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호적법 시행일인 지난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張子)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상속인 본인의 직접방문이 어려울 경우 배우자, 자손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재산(토지, 아파트 등) 조회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씨 리얼(https://seereal.lh.or.kr/ma in.do)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망자의 토지, 금융거래, 국세, 지방세, 자동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매년 상당 면적의 토지가 제 주인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