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숲체험 프로그램은 PC방, 당구장 등 실내놀이 문화가 익숙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숲체조, 오감깨우기, 숲호흡 명상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긴장을 이완하고 긍정적인 수용과 비전을 자발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체험에 참석한 A군(18)은 “숲이란 곳에서 머물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앞으로 자주 숲을 방문해서 좋은 영향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한경 공주준법지원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정서순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