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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판동초, 관내 경로당에 밑반찬·음료 등 전달

고사리 손에 담긴 사랑으로 경로당을 훈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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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8:0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 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는 7일 삼승게이트볼장과 삼승면 노인대학 및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과 어르신들 건강에 좋은 천마차와 음료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고, 유치원 원아들의 신나는 율동을 공연함으로써 참다운 효도의 뜻을 가슴으로 익혔다.

이날 전달한 밑반찬은 지난 주 학교에서 열린 ‘창의꿈끼축제’ 때 사랑의 바자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들었으며, 음료와 차는 판동초 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박길순 교장은 “이번 사랑의 나눔 실천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학력만이 아닌 노인을 공경하는 바람직한 인격형성의 바탕을 기르는 역할을 구현하고, 아울러 우수한 학교교육 활동을 홍보함으로써 신입생 유치에 기여하고자 하는데도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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