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순 위원은 복지를 지원하는 기관에 대해 "자폐아의 어머니가 사망해 자폐아가 길거리에서 발견된 사건은 복지서비스 운영 실태 및 복지사각지대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민·관에서 중첩적으로 관리해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과 방안을 찾아보라"을 요구했다.
구본환 위원은 대전복지재단의 과도한 임차 비용에 대해 "작년부터 대전복지재단이 과도한 임대료를 지출하는 건에 대해 시는 전혀 개선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주변 공실이 많음에도 해마다 임차료 및 관리비를 일률적으로 올려주는 예산을 낭비하는 잘못된 행정에 대해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손희역 위원은 수십억의 혈세가 지원된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에 대한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을 제기했다.
손위원은 "새로 승계한 경영권자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없음에도 성재원의 경영권 승계를 받았는데 사유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지적하고 "시 예산을 수월하게 받아온 성재원에 고위 공무원 출신들이 재취업하는 것과 관련해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느냐"라고 강한 의혹을 제시했다.
윤종명 위원은 노인대학에 대한 질의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및 노후 행복을 위해 노인대학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노인대학에 대한 지원이 매우 적은데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효문화진흥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대전효문화진흥원을 전국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이종호 의원은 대전시의 말뿐인 원도심 균형발전 구호를 강하게 질타하며 "동·서간 의료격차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재활병원을 신도심에 설치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따지며 "대전의료원과 함께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했으면 어린이재활병원의 병상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