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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과학경제국에 쓴소리로 질타

김찬술 의원, "멀쩡한 저온저장고 재시공으로 큰 금액의 예산낭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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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7:2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과학경제국을 대상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과학경제국을 대상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7일부터 과학경제국의 2019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찬술 위원은 저온저장고 재건축에 대해 "오정동 농수산시장에서 도매법인의 압력에 굴복해 큰 금액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질타하고 이어진 질의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인사 문제 개선을 하라"고 말했다.

권중순 의원은 문화사업 펀드에 대해 "펀드는 투자이지 지원금 개념이 아닌데 투자금 회수에 대해 담당부서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단순히 촬영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지역인재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라"는 의견을 내놨다.

청년지원 사업에 대해 윤용대 의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가 예상될 경우 본격 시행해 투자하라"며 예산낭비를 지적했고 "청년일자리는 적극 장려해야 하지만 취업실적에만 신경 쓰지 말고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우승호 의원은 중앙시장 청년구단에 대해 "청년구단에 이르는 진입로가 매우 불편하고 홍보시설이 부족해 찾아가기 어렵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청년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광영 의원은 위원회 운영현황에 대해 "대전시가 관리하는 위원회중 40%가 회의 실적이 없다"라고 강하게 질타했고 "생활임금 책정과 관련해 위원회를 무시하고 내부의 실무진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은 대단히 큰 문제이다"라고 적시했다.

이광복 의원은 남북경제협력사업 관련해 "남북경제협력사업에 대한 면밀한 동향파악과 대전만의 강점을 살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과학도시의 이점을 살려 대전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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