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본부는 지난 6일 충남지방경찰청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촌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CCTV 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농촌 일손 돕기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활용한 노인 돌봄 활동 그리고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이밖에 내년 3월 열리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