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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오봉산 산신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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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22:3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원각주지(속명 김향란)가 잇따라 물품과 성금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원각주지(속명 김향란)가 잇따라 물품과 성금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원각주지(속명 김향란)가 잇따라 물품과 성금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원각주지는 앞서 지난 5일 조치원읍을 방문,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 50포와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이날 원각주지는 그동안 실천해오다 잠시 중단 된 후원도 약속했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매달 50만원을 후원하겠다고 했다.

그의 선행은 7일에도 이어졌다. 세종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원각주지는 세종시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쌀과 과일 등을 직접 챙겨들고 정기적으로 경로당, 독거노인을 살피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시청과 교육청, 조치원읍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과 생활용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기부천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는 더욱 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세종시 나눔 리더에도 가입했다.

그는 선행을 하고도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다. 끼니를 굶을 정도가 아니라서 크게 가진 것이 없어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 도움을 주고 있지만 자칫 돈을 많이 벌어 베푸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해온 그의 선행은 자자한 명성이 진정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김 원각주지는“어려웠던 시절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급미로 생활하면서 생계를 이어 가기도 했다. 늘 빚진 마음을 갚기 위해 앞만 바라보며 부지런히 살아왔다. 크게 가진 것은 없어도 나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어렵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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