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중국 섬서성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국제교류태권도경기(WTF방식), 양국선수 합동훈련, 문화탐방, 환송연 등으로 진행됐다.
서안 SKP 백화점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는 세종 아름고와 부강중 선수 14명이 출전, 금4·은2·동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양 도시는 내년부터 매년 4월 세종시, 10월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업무협의를 위한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종옥 세종시 문화체육과장은 “중국의 중심인 섬서성과 한국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가 교류를 갖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앞으로 체육 뿐 만 아니라 문화, 교육 분야로도 교류를 넓혀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원웅 시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체육정보 교환과 꿈나무 전문체육활성화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며“ 내년 4월 세종시에서 열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