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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방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과수 생산품질도 전국 ‘최우수’

홍성 내츄럴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전국 최우수 ‘장관상’ 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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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8 12:3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농촌진흥청이 시행한 2018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홍성군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단지에 선정돼 영예를 차지했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우수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평가에서 홍성지방의 친환경 과수단지인 ‘홍성 내츄럴팜’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돼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는 것.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과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생산단지화를 통한 지역 과수산업의 전략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6명의 선도농가가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현재 2만여 평 규모로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생산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며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홍성이 유기농 특구로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곡중심으로 편중된 지역농업 특성을 이번 수상을 통해 과수, 채소 등 품목별로 다양화하고 전문화하는 정책적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더 빛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우수 요인으로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과수재배 매뉴얼 정립과 함께 과일 전용 가공시스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맞춤형 유통환경 구축 등 생산과 가공, 유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 중 무농약 학교급식 납품을 비롯한 전문 친환경 매장에 이르기까지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과수 블루오션 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태 법인 대표는 “아직 시작단계이고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의 성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참여농가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앞날의 각오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홍성지역의 과수작목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친환경농업 선진지역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 친환경 과수 재배력을 정밀화하고 있으며 홍보채널 다각화를 통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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