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이정권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발제의 좌장을 맡고 송윤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종혁 충북의대 의료관리학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또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장 안진석 교수(종양내과), 국립암센터 암환자 헬스케어연구과장 정소연 박사(유방외과), 일차의료연구회 정명관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연구실 윤영덕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기남 과장, 암생존자 유병일씨까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일규 의원은 “현재 암 생존자들의 수가 16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관리체계가 아직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환자들은 지역사회, 1차의료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건강문제를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진료 받느라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감내해야 한다.”며 “암생존자들을 위한 시기별 맞춤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하루빨리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암생존자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의 역할과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