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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무결점 수능 준비 '이상 무'"

종합상황실 운영, 군단위에도 시험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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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8 18:4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수능 시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히 시행하겠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한 종합·선제 대책을 추진한다.

수능 일 전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반적인 상황 처리와 돌발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단위까지 시험장을 지정해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며, 장애우 등 특별관리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벌인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사 제5회의실에서 올해 수능 시험을 대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이 실장을 맡아 운영 기간 24시간 상황실을 유지한다. 수능 업무 담당자와 중등장학사 그리고 지역 수능전문위원 등이 수능 시험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 관리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학교나 수험생에게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하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을 치룰 수 있게 각종 업무를 지원한다.

또 도교육청은 시험지구가 없는 군단위에 시험장 학교를 지정해 시험지구에 원서를 접수한 검정고시 수험생과 재수생이 예비소집일(14일)에 자택 인근 학교에서 수험표 교부와 예비소집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 마무리,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험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환경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학교 자체를 비롯해 시험지구 교육청, 본청 장학사, 본청 국장·담당관 등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시각·청각장애 학우 등 특별관리 대상자 등 배려 학생을 위한 맞춤 지원도 한다.

배려 학생의 특성에 맞춰 별도 시험실을 운영하거나 보건교사를 배치한다. 감독관도 1명 추가 배치해 이들이 원활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특별 관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배려가 필요하다고 보는 학생에 대해서도 별도 시험실 운영과 더불어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독 교사 배치와 감독관 수당 등 경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수능 전문 위원을 위촉해 체계적인 시험 관리를 도모한다.

수능 업무를 담당했던 교장 2명과 주무관 3명으로 이뤄진 수능 전문 위원들은 시험장 배치부터 지도 조언과 학교 컨설팅 등 수능 전반을 적극 지원한다.

이병도 상황실장은 "초조한 마음을 갖지 말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생활할 것"을 조언하면서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수능시험을 잘 치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5일 수능 시험 일 지역에서는 모두 47개 시험장 학교에서 수험생 1만8922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110명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천안 6344명, 공주(부여) 1788명, 보령(서천·청양) 1168명, 서산(당진·태안) 2932명, 논산(계룡·금산) 2158명, 홍성(예산) 1518명, 아산 3014명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도교육청은 감독관과 본부·관리·순찰요원 등 모두 3610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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