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관내 주요 철강 및 제조업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대규모 보수작업 중 사고사망 재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단과 프로그램 회원사들은 올해 초부터 연간 정비 계획을 공유하고 기술지도, 안전체험관 교육 실시, 정비 성과 상호피드백 등 작업 단계별로 사고예방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협의회에선 올해 진행된 프로그램 내용을 자체 평가하고, 회원사들이 직접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해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국제강은 안전보건시스템 혁신과 스마일 운동(스마트폰은 마음속에 접어두고 일터에서는 안전!)사례, 현대자동차는 역할별 라이센스 제도 및 인근 장비업체 대상 설명회 사례, 현대제철은 매트리스 기법을 통한 밀폐공간 프로그램 관리 강화 사례, 휴스틸은 작업장 CCTV, 옥외 추락 방지 구조물 및 크레인 계단 안전대 설치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어 환영철강은 전사적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사례, 현대모비스는 하계 공사안전 특별교육 사례, 동부제철은 크레인 및 지게차 사내 자격인증 추진 사례 등을 발표했다.
김덕일 지사장은 “올해의 노력이 대보수 작업 중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업체들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