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류세 인하 덕' 휘발유값 큰 폭 하락

19주 만에 하락... 대전 리터당 평균 1500원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1 09: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사진=김용배 기자] = 11일 기준 충청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내려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 11일 기준 충청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내려갔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휘발유 가격이 19주 만에 하락하는 등 유류세 인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 주유소들의 재고물량이 소진되면서 충청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1500원대로 내려갔다.

특히 1400원대 판매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9.7원 하락한 리터(ℓ)당 1660.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18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곡선이 꺾인 것이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19.9원 하락한 리터당 1475.4원을 기록했으며, 등유만 1.9원 오른 리터당 1012.8원을 보였다.

11일 기준 충청지역은 알뜰주유소를 비롯 자영주유소 상당수도 유류세 인하에 동참하면서 전주 1700원에 육박하던 휘발윳값이 1500원대로 하락했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81.96원으로 전주대비 100원가량 인하됐다. 최저가는 1495원(중구 충남주유소, 대덕구 신탄진주유소)이다.

경유 역시 리터당 1423.90원으로 전주대비 70원 가량 인하됐다.

주유소 한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적용하기 전 단가로 기름을 받아 놓은 것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기름값 인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휘발유를 리터당 100원 가량 인하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596.06원으로 최저가는 1525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595.04원으로 최저가는 1475원(천안 영남문셀프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591.37원으로 최저가는 1395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미 원유 재고, 생산량 증가 및 이란 제제 예외 국가 한시적 인정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