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150여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의료상담과 한방치료를 진행했다. 치료 후에는 한방 파스와 한약을 전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16.21%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중구의 의료기관 수는 376개로, 881개에 달하는 유성구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등 의료 격차가 심해 노인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대전·충청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정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