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천혜의 자연생태를 자랑하는 만뢰산자연생태공원(진천읍 연곡리)이 연일 가을철 단풍과 나들이를 즐기는 등산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어 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청주와 천안, 안성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힐링공간이 되고 있다.
공원은 ‘4계절 모두 찾고 싶은 자연생태공원’의 별칭으로 불리며 봄에는 50여 종, 30만 포기의 야생화를, 여름에는 청정계곡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을, 가을과 겨울에는 만뢰산 일대의 단풍과 설경을 볼 수 있어 계절마다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달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곤충교실 등 생태학습 체험도 할 수 있다.
군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시설물 보수공사와 도색 공사를 하고 있으며 진입로에 매점 및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춰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