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시 보건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강화 당부

올바른 손씻기, 호흡기증상 있는 방문객 산후조리원 출입 금지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1 14:5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보건소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가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후조리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은 신생아와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은 신생아를 돌보는 업무 제한 ▲호흡기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금지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및 격리 조치 등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일반 시민들도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며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