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의 내실 있는 독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논산·계룡에서 각각 3회씩 이루어지는 캠프는 논산시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독서와 토론으로 생각 키우기 ▲저자와 만남으로 삶 다지기 ▲진로캠프로 미래역량 키우기 순으로 3주간 토요일마다 6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논산지역 중학생 35명, 계룡지역 중학생 33명이 참가하고 있는 캠프는 독서 토론 전문 ‘공간별’ 팀과 <바나나 그 다음>의 저자 박성호, ‘독서로 말하다’의 저자 노충덕, 십대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진로교사 연구 동아리(십장생) 교사 등 다양한 강사를 초빙하여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 저자 특강, 책 쓰기, 진로 설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독서 융합캠프에 참여했던 강경여중 1학년 김수빈 학생은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협력하고 활동과정에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독서 토론을 통해 독서를 더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11월 16일 인문학 공감 콘서트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