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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화장품뷰티산업 인프라 구축,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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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1 19:0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AHP 0.605, B/C 2.62로 ‘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 결과를 통보 받았다.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해 6월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올해 5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완료 됐다.

충북도는 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번 조사의 취지 및 산단 홍보에 적극 나서 다수의 입주의향기업을 확보하고 B/C 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KDI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 최종 결과 B/C 2.62 라는 뛰어난 성과로 경제성 확보를 완료했다.

충북도와 LH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에 총사업비 2025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5만1244㎡를 조성할 계획으로 산업시설,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대기업중심의 화장품산업과 차별화해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생산기지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오송1·2산업단지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대 국책기관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 우수한 지원시설을 활용해 화장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충북 오송을 K-뷰티 세계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달부터 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관련 절차를 진행 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 보상 착수,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토중심의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오송 제1·2·3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으로 충북 오송은 명실상부한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 이라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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