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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대전지역본부 명칭 변경 시급

특정지역 명칭 지역민들 박탈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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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1 18:5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권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한 행정 등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본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청권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한 행정 등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본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청권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한 행정 등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본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보 대전지역본부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 등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명칭은 특정지역인 대전지역본부로 되어있다.

얼핏 대전지역만을 담당하는 곳으로 착각이 갈 정도다. 실제 대다수 지역민들은 이러한 오해 아닌 오해로 혼돈을 겪고 있다. 홍보를 담당하는 기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로 인해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매 행사마다 일일이 관할 구역을 설명해야 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며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국민이 쉽게 알아야 할 기본적인 명칭도 정하지 못해 혼돈만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말만 앞세운 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일각에서는 충청권을 담당하는 만큼 ‘충청지역본부’로 새 이름을 달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굳이 혼돈까지 초래하면서 대전 지역본부라는 명칭을 사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본부 산하에는 각 지역에 지사를 두고 업무를 보고 있다. 본부는 이들 지사에서 관장하는 업무에 대해 행정지원 등 충청권 전체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특정지역만 부각한 명칭사용으로 일각에서는 박탈감마저 든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정지역만 내세운 명칭, 혼돈을 초래하는 명칭, 변경이 시급하다.

한편 건보 대전지역본부는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올해 7월 세종시 새 청사(세종로 1234-5번지)로 이전했다. 업무 특성상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개청 식에 앞서 부서별 이전을 마무리하고 공백 없이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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