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대덕구 신일동 을미기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대전도시공사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5대4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전지역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감독상, 득점상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대전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는 대전시청, 5개 구청, 공기업, 연구소 등 공공기관이 5월부터 6개월 동안 리그전에 이은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뤄 왔다.

올해는 32개 공공기관에서 연인원 1600여명이 경기에 참여했고 80여 차례의 경기를 치렀다.

한편 준우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중구청과 법원이 공동 3위에 올랐다.